최소 24만 구독자, 성착취물 넘쳐나는 '나무위키 아카라이브'

나무위키, 자유로운 지식 공유의 장에서 성착취물 온상으로?

나무위키, 지식 공유의 장에서 범죄의 온상으로?
최소 24만 구독자, 성착취물이 넘쳐나는 아카라이브의 현실
나무위키의 성범죄물 문제,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나무위키와 아카라이브, 자유와 규제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이유

 

 

나무위키는 그동안 자유롭게 지식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나무위키 및 그 하위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가 디지털 성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소 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 커뮤니티는 성착취물 및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나무위키 커뮤니티에서 벌어지고 있는 문제와 이에 대한 정부 및 시민사회의 대응, 그리고 이러한 문제의 발생 근거와 나무위키의 대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나무위키란?

'나무위키'는 2015년에 시작된 협업형 온라인 백과사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대중문화와 관련된 자료가 풍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콘텐츠의 검증과 규제가 느슨하다는 비판도 함께 받아왔습니다. 그 결과로 정보의 신뢰성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일부 사용자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해 불법적이고 유해한 정보를 유포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나무위키'와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아카라이브'라는 커뮤니티가 성범죄물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더욱 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나무위키' 자체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지만, 이와 연결된 커뮤니티에서는 불법 콘텐츠가 자유롭게 공유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나무위키 아카라이브

 

성착취물의 온상 된 나무위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카라이브' 커뮤니티에는 성범죄물과 관련된 채널이 다수 존재하며, 그 구독자 수는 총 24만 명에 이릅니다. 이곳에서는 AI로 생성된 성착취물부터 불법 촬영물까지 유포되고 있으며, 심지어 이러한 자료를 텔레그램을 통해 거래하는 등 불법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카라이브의 주요 성범죄 채널로는 '야짤 채널', 'AI 반실사 채널', '여성 몸매 채널' 등이 있으며, 구독자 수만 수만 명에 이르러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이곳에서는 성범죄물을 금지한다는 규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시물이 이러한 규칙을 위반한 상태로 유통되고 있으며, 이를 규제하는 운영진의 대응은 거의 없거나 미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카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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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문제에 정부의 대응

정부와 시민사회는 이러한 '나무위키' 및 '아카라이브'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불법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나무위키' 측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방심위는 '나무위키'에 자율 규제 강화와 상호 협력을 제안했으나, '나무위키' 측은 이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주로 임시 조치만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민단체들도 '나무위키'와 '아카라이브'에서 벌어지는 성범죄물 유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법 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교사와 학생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법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나무위키의 대응은?

'나무위키' 및 '아카라이브'에서 성범죄물이 확산된 이유는 다층적입니다. 우선,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자유로운 접근성을 강조하는 특성상, 콘텐츠 검열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악의적인 사용자들이 불법 콘텐츠를 쉽게 유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해당 커뮤니티는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어 국내법의 제재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을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나무위키'와 '아카라이브' 운영진은 성범죄물을 금지하고 있으며, 문제가 될 만한 게시물을 확인 즉시 삭제하고 채널 폐쇄 조치를 취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성범죄물이 여전히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대응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또한, VPN을 통한 접속 및 텔레그램을 이용한 거래는 규제 당국의 추적을 어렵게 만들어 문제 해결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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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와 그 하위 커뮤니티인 '아카라이브'는 본래 자유로운 지식 공유와 커뮤니티 활동을 목적으로 탄생했으나, 현재는 디지털 성범죄물의 유통을 막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에는 여전히 많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운영진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국제적인 법적 제재와 기술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