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소식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오늘 최종 조정 / 파업 위기와 그 영향

DaReView 2024. 9. 4. 01:57

 

경기버스 노사 최종 조정‥결렬시 내일 첫차부터 파업

경기도 버스, 내일 멈추나?…노사 막판 협상중

경기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버스 노사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최종 협상이 이루어지며, 만약 결렬된다면 내일 첫차부터 총파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의 현황과 그로 인한 파급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현황

현재 경기도의 시내버스는 약 9,300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90%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는 교통 혼잡과 대체 교통수단 이용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바쁜 버스 정류장

반응형

 

노조의 요구 사항

노조 측은 임금 인상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경기도 버스 기사 월급이 서울 버스 기사보다 비슷한 연차 기준으로 최대 1백만 원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력 유출도 심각하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준공영제 버스 노선에서는 12.32%, 민영제 노선에서는 21.86%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조 측은 중과실을 제외하고는 교통사고 징계를 금지하도록 하고, 하루 2교대 근무로 전환하기로 한 것도 바로 실시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재정 여건 때문에 5%가량의 인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노조협의회는 지난 2일 담화문을 통해 “합리적 수준의 임금 인상안과 사고 징계 완화 등 단협의 보편타당한 개정을 요구했으나, 사용자와 도는 재정 악화 등의 이유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저녁에 협상장을 직접 찾아 중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도로사진 KBS방송 캡쳐

사용자(사측)의 입장

사용자 측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임금 인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은 이미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양측은 서로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협상 결렬 시 예상되는 영향

만약 오늘 협상이 결렬된다면, 내일 새벽부터 총파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기 지역 내 모든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특히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파업은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것입니다. 이는 택시와 자가용 이용 증가로 이어져 교통 혼잡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파업에 대비해 주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에 전세버스와 관용버스 420여대를 두입하고 마을버스 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경기도청은 “내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파업 예정으로 도민 불편 및 안전이 우려된다”며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부탁드리며 정상 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안내문자를 발송했습니다.

 

 

 

728x9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