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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애월~ 자세히 들여다 보기~ 1탄 새벽오름

DaReView 2023. 8. 2. 10:17

제주도 서쪽 코스 '애월'

제주도에서 꼭 가볼만한 곳 애월, 공항에서 20분거리에 제주 여행 첫날 혹은 마지막날에 찾아보기 좋은 곳이랍니다.

 

세련된 음식점과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카페, 유행하는 음악과 여행객들로 붐비는 바다까지, 언제부턴가 제주도 여행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애월의 바닷가를 조금만 벗어나 내륙으로 향하면 '진짜 제주다운' 시골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바로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드문드문 자리한 동네 슈퍼, 음식점 하나, 그리고 굽이굽이 난 좁은 골목길을 따라 낮은 집들과 돌담,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 자락까지 제주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작은 제주'와도 같은 마을입니다. 

 

01. 새벽오름

오름은 주소가 산지로 되어있어, 내비게이션 검색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거나, 주차장이 따로 없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오름은 사유지로, 출입이 제한되거나 통제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오름 방문시에는 사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새별 오름은 봉성리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매년 3월 초에 진행하는 '새별 오름 들불 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제주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큰 행사로 이곳 봉성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은 바리메오름·누운오름·당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있는 밀집해 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지대 중에서 으뜸가는 서부의 대표 오름입니다. 저녁 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풍경이 아름답고, 성이시돌목장, 왕따나무가 근처에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경사가 약간 있으나 높이는 해발 519.3m(정상까지 소요시간은 30분 내외)로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제주도 서쪽 아름다운 해변과 비양도가 보이고 남봉을 정점으로 남서, 북서, 북동 방향으로 등성이가 있으며, 등성이 마다 봉우리가 있습니다. 서쪽은 삼태기 모양으로 넓게 열려 있고, 북쪽은 우묵하게 파여 있으며, 마치 별표처럼 둥그런 표창 같은 5개의 봉우리가 존재하며 전체적으로 풀밭을 이루나 북쪽 사면에 일부 잡목이 형성되어 있고, 서북쪽 사면에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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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별오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들불축제가 열린다. 제주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농한기에 소를 방목하기 위해 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는 불놓기 문화가 있었다. 새별오름 들불축제는 이러한 목축문화를 계승한 축제로, 오름 전체가 불타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1997년부터 시작하여,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축제로 지정되었답니다. 가을에는 억새가 만발하여 장관을 연출한다. 사시사철 찾는 관광객이 많아 인근에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새별 오름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

문의 : 064-728-2752
상세정보 : 연중무휴

편의시설 : 공용주차장, 화장실, 유도 및 안내시설

 
새별 오름 나홀로 나무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30-8가는 법 : 간선버스 251, 252, 253, 254, 282번을 타고 '화전마을'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16분

 

02. 반짝반짝 지구상회 (재주도좋아)

봉성리에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주의 바다를 지키고자 모인 공간이 있습니다.

'반짝반짝 지구 상회'는 바다에서 주운 쓰레기로 만든 각종 예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제주 해녀 학교에서 만난 6명이 뜻을 모아 만든 '재주도 좋아'는 제주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바다를 단순히 소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아끼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였다고 하는데요. 어렵고 거창하게 느끼는 '바다 보호' 혹은 '환경 운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기 위해 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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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귀덕6길 192  반짝반짝지구상회

 

바다의 쓰레기 아트가 되다!
 

 

제주바다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제주 바다를 소비의 대상이 아닌 아끼고 지켜야 할 대상으로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취지하에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나고 끊임없이 밀려와 쌓여가는 대책없는 바다쓰레기 문제를 예술로 함께 해결해 보고자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동사무소를 개조해서 공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건물마저 리싸이클 해버린 이곳~~

바다쓰레기 중에서 유리조작들은 작아서 재활용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유리 조각들을 주어서 공방에서 예쁜 쥬얼리, 브로치, 오브제로 재탄생 시키는 환경적인 리싸이클 유리 공방입니다.

 

 

 

반짝반짝 지구상회 입구에 들어서면 버려진 병들에 의해 냉장고에 부착하는 용도로 쓰임이 있고 쥬얼리 및 금속공예품으로 탈바꿈 한 아기자지한 이쁜 제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를정도 입니다.

감귤선과장 창고와 지금쓰이지 않는 동사무소를 리모델링을 한 이곳 ~~ 못쓰는 병과 바다쓰레기들이 이렇게 새로운 에술품으로 실용품으로 재탄생이 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곳 '반짝반짝 지구상회'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유리병을 직접 수거해 열가마로 재가열한 유리를 사용하요 '비치코밍(Beachcombing)'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비치코밍(Beachcombing)' 이란, 해안(Beach)에 흩어진 표류물을 빗(Comb)으로 쓸어 모으는 행위라는 뜻이네요

바다에 버려진 유리를 재료로 브로치, 유리액자, 모빌등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어요

재가열된 유리는 표면이 둥글고 단단해 쉽게 깨지지 않고 베일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선 상자, 각종 플라스틱 등 다양한 바다 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리 조각을 활용해 만듭니다.

맥주병, 소주병 등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유리가 모두 바다에서 주운 쓰레기였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바라던 바다'라는 '재주도좋아'에서 기획한 문화활동이었던 같다. 환경에 좀 더 가까이 가변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또 함께 즐길 수 있게 기획을 하셨다고 합니다.

바다를 거닐다가 예쁜 유리 조각 한두 개를 줍는 것, 혹은 '반짝반짝 지구 상회'에서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것 모두 바다를 지키는 일입니다. 바다를 아끼고 지키고 일, 생각보다 참 쉽지 않나요?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봉성로2길 9
체험비 : 2만 원~4만 원 선
운영시간 : 목/금/토/일 10:00~17:00 (월/화/수 휴무)  비정기 휴무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참조
문의 : jaejudojoa@gmail.com
홈페이지 : 
http://www.jaejudojoa.com /  http://www.instagram.com/jaejud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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