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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 01. 골프규칙 (골프 룰과 규칙개정)

DaReView 2023. 8. 8. 13:25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

 

구분 : 구기경기
기원국 : 스코틀랜드, 네델란드
도입시기 : 1890년

 

골프란? (일반적 정의)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흰 볼을 지팡이 모양의 클럽으로 잇달아 쳐서 정해진 홀(球孔)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打數)의 많고 적음으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골프코스는 들판·구릉·산림 등 66만∼100만㎡의 넓은 지역을 이용하여 정형(整形)되어 있고, 해변에 만들어지는 시사이드 코스와 내륙에 만들어지는 인랜드 코스가 있습니다.

넓은 코스에 숲이나 계곡, 연못, 작은 산 등의 장애물을 인공적으로 만들기도 하고, 자연의 강이나 바다를 이용하기도 하며 볼을 처음 치기 시작하는 지역인 티잉그라운드 및 페어웨이·러프·벙커·워터해저드·그린·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페어웨이와 러프를 총칭하여 스루더그린이라 하고, 벙커와 워터해저드를 총칭하여 해저드라고 합니다.

또 코스와 경계는 목책이나 말뚝으로 표시하는데, 경계 밖을 OB라고 한다. 볼을 쳐서 넣는 구멍인 홀의 수는 정규의 것은 18개로 18홀이라 부르며, 전반의 9홀을 아웃이라 하고 후반의 9홀을 인이라 부릅니다. 공식 선수권대회를 행할 수 있는 코스는 전체길이가 6,500야드(5,940m) 이상이어야 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홀에 볼을 넣고 나면 다시 다음 티그라운드에서 새로운 홀을 향하여 플레이합니다.

초창기에는 이들 코스의 구획도 골프장의 넓이에 따라 달랐으며, 홀의 수도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즉 홀 수가 27∼72개인 경우도 있는 등 통일되지 않았는데, 1764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Saint Andrews)에서 18개로 개조되었고, 이것이 모델이 되어 현재의 모든 코스 단위는 18홀로 고정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골프의 기술적 수준이 스코어에 의해 기록에 남게 되었습니다.

골프 코스는 2타로 그린에 도달할 수 있는 홀 10개, 3타로 도달할 수 있는 홀 4개, 1타로 도달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의 홀 4개로 조합된 것을 표준형으로 봅니다. 그린에의 샷은 정교한 기교를 필요로 하고, 마지막으로 지름이 11㎝도 채 못 되는 홀에 볼을 넣는 것은 당구와 같은 섬세성을 필요로 하므로 종합 스포츠로서의 특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코스를 1바퀴 돌면 7∼8㎞의 거리에 이르므로 하이킹 또는 사냥 등과 같은 레크리에이션 효과를 즐길 수도 있으며  핸디캡의 채용으로 남녀노소가 동등하게 기(技)를 겨룰 수 있으며, 룰 적용의 심판은 플레이어 자신이 해야 하고, 규칙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을 만큼 미묘하게 세분화되어 있는 점이 골프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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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규칙 (골프룰)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고 한번 들어서면 오랫 동안 해야 할 운동으로 골프에 입문해서는 결과(스코어) 향상보다 과정(에티켓, 규칙)을 소중하게 여겨 항상 즐기는 자세로 임한다.라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골프 규칙은 잘 알면 알수록 특정 상황에서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넓어져 골퍼에게 유리해지며 복잡한 면이 있으나 조금 공부만 하면 웬만한 상황은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올해부터 최근 대폭 개정된 골프규칙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1) 골프 규칙의 현대화

2022년 12월 7일 보도에 따르면, 2019년에 미국 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골프 룰의 현대화를 표방하며 전면적인 변화를 단행했을 때 내건 기치가 '단순과 명확'이었다면, 2023년 지향하는 것은 '포용과 지속가능성'입니다.

 

골프규칙은 4년에 한 번씩 개정이 되며 지난해 11월에 세계골프룰을 관장하는 두 단체의 관계자들이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변경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번 개정만큼 대대적인 개편은 아니지만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손상된 클럽의 대체와 관련한 규칙을 완화했으며, 자연의 힘에 의해 움직인 공에 대해서는 직관적인 예외를 적용한 것, 선수가 스코어카드에 서명하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실격 처리를 토너먼트의 재량에 맡긴 것 등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는 USGA가 지난 7월에 제1회 US어댑티브 오픈을 개최한 데 이어, 장애를 지닌 선수들에게 맞춰 수정 적용하던 규칙들을 '룰 25' 항목으로 골프룰에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앞으로 대회를 개최하는 위원회에서 장애인 골퍼들에게도 로컬룰을 적용할 필요가 사라졌습니다.

 

한편 2019년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이 열렸던 TPC스코츠데일의 11번 홀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한 '리키파울러'의 공이 페널티 구역인 연못에 빠졌는데 1 벌타를 받고 드롭 지점에 공을 내려놓은 파울러는 그린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이동했고, 그 사이 공이 스스로 연못으로 굴러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한 번 더 벌타를 추가해야 했고, 결국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파울러는 우승을 거뒸지만, 명백하게 부당해 보이는 이 상황에 적용된 골프 룰은 그야말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제 그 골프 룰이 진일보함에 따라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시도한 볼이 또 다른 페널티 지역으로 저절로 움직였을 경우, 해당 골퍼는 더 이상의 벌타를 추가하지 않고 처음 드롭했던 위로 볼을 되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보다 프로골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변화는 페널티 구역에 적용된던 구제 시의 라인과 관련된 규정 변화와 플레이 불가 공의 구제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서 USGA와 R&A는 선수들이 홀과 공의 연장 선상에 공을 바로 내려놓을 수 있었던 2019년 이전의 규정으로 골프 룰을 되돌렸습니다. 공이 드롭한 지점으로부터 어느 방향으로든 한 클럽 거리 밖으로 나가지만 않는다면 (2019년 이전에는 두 클럽 거리였음) 드롭한 공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라인으로 돌아가서 드롭을 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아마추어 골퍼들이 기존 습관을 바꾸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019년 이전의 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타당하다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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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추어 골퍼 배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에서 스코어카드에 자신의 핸디캡을 적지 않은 것에 대한 벌칙을 폐지한 것도 사소하지만 아마추어 골퍼를 배려한 변화입니다. 앞으로 각 선수들의 핸디캡을 적용하고 그 정화성을 확보할 책임은 대회 위원회의 몫이 되었습니다. 일정한 규칙위반에 적용되던 벌칙을 2타(일반 벌칙)에서 1타로 줄이기로 한 것은 공정함과 형평성을 기하려는 노력이며,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공을 잘못 교체했을 때입니다.

모범 로컬룰 L-1이 도입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는 라운드를 마치고 스코어카드에 서명하지 않았을 때 실격 처리하던 벌칙을 마지막 홀에 2벌타를 추가하는 것으로 줄이는 내용입니다. 대 부분의 프로 대회에서 이 룰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규칙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많은 대회에서 이 로컬룰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3) '공인핸디캡'도입

국내외 어디서나 인정 받을 수 있는 공인핸디캡을 가진 골퍼가 드물어 몇 년전부터 '공인핸디캡'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던 대한골프협회(KGA)가 스마트스코어, 네이버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공인핸디캡 사업'에 나섰습니다.

2023년 1월 9일 KGA는 경기도 파주 사옥에서 '공인핸디캡 사업' 체결에 따른 어무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공인핸디캡 사업'은 KGA가 보유한 국내 핸디캡 사업권한 중 골퍼의 핸디캡 인덱스 게산과 표출 및 실제 라운드 할 때 골프 코스의 난이도와 경기 방식에 맞게 변화하는 내용을 기본으로 합니다. 

스마트스코어는 KGA에서 2017년부터 중앙 핸디캡 프로그램으로 채택하고 사용한던 진(GHIN)을 대신하여 핸디캡 산정을 위한 시스템을 제공하며 골퍼의 스코어 입력을 관장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스마트스코어는 R&A와 USGA가 주관하는 월드핸디캡시스템의 '전 세계 공용 핸디캡 인터페이스'에 한국의 대표 기술 공급자로 참여하여 국내 골퍼가 해외 어디에서나 핸디캡을 쉽고 편안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스코어는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스코어 서비스뿐만 하이나, 이번 사업을 통해 공인핸디캡을 국내 골퍼가 간편하게 신청,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스포츠뉴스의 N Golf를 통해 골퍼의 객관화된 실력의 제공과 추이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골프대회 플랫폼 제공, 멤버쉽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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